블랙야크 강태선 나눔.장학재단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참가에는 블랙야크 강태선나눔재단의 후원과 초청이 더해져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도전한 의미 있는 무대로 마무리됐다.
마라톤은 주로 포장된 도로에서 진행되는 반면 트레일 러닝은 산길과 흙길, 나무뿌리와 바위 등 수많은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어 훨씬 까다롭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에게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하나의 도전으로 여겨진다.
올해 4월 블랙야크 강태선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실로암시각장복에서 출범한 시각장애인 트레일 러닝 크루 ‘BYN RUN 2 LEARN’은 20여 명으로 구성돼 기초 훈련부터 단계적 역량 강화를 이어왔다.
이번 블랙야크 클럽데이 참가는 그간의 노력을 증명하는 계기로 약 8km 길이의 산악 코스를 전원 무사히 완주에 성공하는 결과를 얻었다.
대회는 장애인 전용 종목이 아닌 비장애인 선수들과 동일한 코스를 함께 달리는 방식으로 시각장애인 트레일 러닝 크루도 시각장애인 러너와 가이드 러너가 짝을 이뤄 완주했다.
특히 동일 코스를 달린 타 비장애인 러너들이 실로암시각장복 러너들과 나란히 달리며 끊임없이 힘내라는 응원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었던 모습은 ‘함께 하는 스포츠’의 가치를 직접 보여주었다.
대회에 참가한 크루 회원 선진(만 29세 여, 중증 시각장애인) 씨는 “정식 대회는 처음이라 걱정도 많고 부담도 됐는데 완주라는 큰 성취로 보람된 경험”이었다며, “세심한 준비와 진행으로 도와주신 복지관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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