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블랙야크 양재사옥에서 지난 25일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재단 및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블랙야크청년셰르파 8기의 첫 출발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선발된 35명의 ‘블랙야크청년셰르파 8기’는 국내·외 환경과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재단이 8년째 진행하고 있는 Y.A.K(You Are Keepers) 프로젝트’를 함께 전개한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해양 쓰레기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섬 지역의 해양 정화 활동과 더불어 탄소 저감과 산림 확대를 위한 국내외 생태원 조성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일상 속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새로운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친환경 활동에도 동참한다.
이외에도 전국 홀몸 어르신에게 블랙야크 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야크효(孝)박스’를 비롯해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재해 지역 복구 활동, 연탄 나눔 봉사, 기후난민 지원 등 재단의 공익 활동에도 적극 참여한다.
강태선 이사장은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재단과 함께 청년셰르파들이 더욱 뜻 깊은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삶을 누리기 위해 펼치는 재단의 다양한 활동에 파급력을 실어줄 청년셰르파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