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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강태선 나눔.장학재단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비와이앤블랙야크, 페트병으로 ‘군인·경찰 활동복’ 만든다

2021-03-16





앞으로 국군과 경찰의 활동복도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바뀐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국내에서 사용된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이 국방부 장병 및 경찰청 직원들의 활동복으로 활용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블랙야크는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환경부와 국방부, 경찰청, 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기능성 의류를 시범 구매하는 자원순환 서약식을 진행했다. 섬유산업연합회 회원사로 블랙야크는 국방부, 경찰청이 시범 구매할 1만 2천여벌의 투명 페트병 재활용 의류 제작을 맡는다.


블랙야크는 기존의 재생 폴리에스터 패션 상품이 대부분 수입 페트병 원료에 의존하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폐페트병 재활용 방안을 고민했고, 이를 위해 화학섬유 제조기업 티케이케미칼을 시작으로 스파클, 두산이엔티, GS리테일 등 국내 기업은 물론 전국 지자체(서울시 은평/강북/종로/마포구, 강원도, 강원 강릉/삼척시)와 투명 페트병 배출부터 수거, 제품 생산까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해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티셔츠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 것은 물론, 올해는 자켓·팬츠 등 다양한 군으로 제품을 확대에 나섰다.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은 “국내의 페트병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이끄는 블랙야크의 친환경 모델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내며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